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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0 04: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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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니 블링컨 전 국무장관 [사진=미 국무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 바이든 전 대통령에 이어 토니 블링컨 전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전 백악관 안보보좌관에 대한 비밀취급 인가를 취소했다고 AP와 AFP 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날 블링컨 전 국무장관, 설리번 보좌관과 함께 2021년 1월6일 대선 결과에 불복한 의사당 폭동에 대한 법무부 대응을 주도한 리사 모나코 전 법무차관, 레티티아 제임스 뉴욕쥬 법무장관,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구 법무관의 보안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의 비취 인가를 철회해 일일 정보보고를 더는 받지 못하게 했다.


전직 미국 대통령들은 관행적으로 일일 정보보고를 받으면서 현직 대통령에게 국가안보와 외교 정책에 관해 자문을 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1년 의사당 폭동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자신의 비취 인가를 취소한데 대한 보복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달 마크 밀리 전 합참의장의 보안 허가를 철회한 바 있다.


밀리 전 합참의장은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미군 수장에 올랐지만 2023년 전역 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에 앞장서면서 앙심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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