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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7 04: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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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는 5일(현지 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된 북한군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사진=차플리엔코 텔레그램 채널)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전투 중 포로로 잡히기 전에 스스로 목숨 끊기를 시도한다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5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언론인 안드리 차플리엔코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군 사이에 급증한 자살이 북한군에게도 확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군이 전선에서 철수한 후, '하늘'이라는 상징이 그려진 곳 옆에서 테러범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북한군 시신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누워 있는 사진을 첨부했다.


사진에 나타난 나무에는 흰 글씨의 한글로 '하늘'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뭔가를 매달 수 있는 밧줄도 걸려 있다.


차플리엔코는 "우리 정보요원들은 북한군이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수명을 단축하는 방법에 대한 특별 지시를 받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AP통신은 지난 1월 전투 중 체포된 북한군 병사가 호송 차량에 타기 전에 콘크리트 기둥에 머리를 부딪히는 등 자해를 시도했다는 우크라이나군 진술을 보도하기도 했다.


또다른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에 붙잡혔다는 사실을 깨닫자 수류탄을 찾으며 저항하기도 했다고 한 우크라이나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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