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5-02-06 04:22:20
기사수정


▲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사진=중국 외교부]


미국의 10% 추가 관세로 인해 미·중 양국 간 보복 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대화와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의 관세 인상과 이에 대한 양국 정상의 통화 전망 등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양국 정상의 1월 17일 통화에서 중국은 원칙적인 입장을 이미 밝혔고 양국은 호혜협력을 전개하기 위한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일방적인 관세 인상이 아니라 평등과 상호 존중의 대화와 협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펜타닐 문제를 이유로 중국 상품에 대해 10%의 관세를 인상했는데 중국은 이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갖고  단호히 반대한다"며 "중국 측이 취한 조치는 자신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무역전쟁·관세전쟁에서는 승자가 없으며 압박 위협은 중국에 통하지 않는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평등한 협상을 통해 각자의 우려를 해결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2153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