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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날로 거세지는 반미선동, 정부는 방조하는가? - 이적 안명준, 맥아더 화형식후 반미 기자회견, 경찰은 조사후 석방 - 김문수 전 지사 협박하는 글도 올려
  • 기사등록 2018-07-31 18:06:29
  • 수정 2018-08-01 1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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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아더 화형식을 거행한 이적, 안명준 [이적/김문수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페이스북에 소위 목사라는 자들이 저지른 반미선동에 대해 격정적인 글을 게시했다.


“기독교평화행동 목자단” 대표이며, “반미투쟁본부” 상임대표이자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대표인 이적 목사와 안명준 목사가 그들인데, 이들은 정전협정일 새벽 2시에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에 올라가 불을 지르며, 반미구호 프래카드를 걸고, 구호를 외치며 난리를 쳤는데, 경찰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 기독교평화행동 목자단 이적 [이적/김문수 페이스북]


또 이들은 서울 미국대사관 앞에까지 가서, 반미구호를 외치며 기자회견을 해도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았다.


이렇게 언론들에서 관심을 가져 주지도 않으니 이들은 스스로 생각해 봐도 “맥아더동상 방화”와 “반미종북 소동”이 잡혀갈 범죄행위라고 판단하여,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그런데도 서울 종로경찰서는 자기 “관할구역”이 아니라고, 인천 중부경찰서로 떠넘겼다.


▲ 반미선동을 하는 이적 [이적/김문수 페이스북]


인천 중부경찰서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방화미수, 재물손괴미수” 혐의로 3시간 조사를 하고 나서, “자수를 하였기 때문에 도주 우려가 없고, 방화 장면이 방범카메라에 찍혀 있기 때문에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며 석방했다.


이들은 석방된 이후에도 쉬지 않고 계속하여, 천안 반미투쟁집회에 참석하여 미군철수를 요구하며 선전전을 하고, 29일에는 서울 미국대사관 앞에서 시국기도회를 열고 미북 평화협정체결을 주장했다.


이적 목사는 “민통선 평화교회 고난공동체 민통선 평화방송 평화협정운동본부”주최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미국대사관앞 평화협정촉구 시국기도회를 열어서, 7월 29일 768차 기도회를 열었다.

이적 목사는 7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문수 그 입 닫거라”며 협박성 글을 남겼다.


▲ 국회에서 반미기자회견을 하는 이적. 누가 저들에게 저런 기자회견 자리를 주선해 주었을까? [이적/김문수 페이스북]


다음은 이적 목사의 7월 30일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김문수ㆍtvㅡ조선 그입 닫거라!]


맥아더 동상을 화형에 처하고 난후 경찰 조사 받고 사흘 만에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애시당초 7.27. 휴전협정일날 새벽 거사를 계획 하고 난후 다시 집으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 여기고 부모님 영정에 절한 후 어둠속의 민통선교회를 빠져 나갔습니다


페친들에게도 징역형을 대비해 페북을 잠시 쉬겠다고 했고 아들 두놈에게도 외국에 다녀 오겠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보안 때문에 누구에게도 알릴 수 없었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피습한 우리의 결행을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구속은 여론의 향배에 따라 하는거니 아직 구속여부는 모릅니다.

구속 안시켰다고 보수 수구 언론들이 반미단체 반미목사 또는 종북몰이로 엄청 몰아 부칩니다.


어제는 김문수 전도지사가 (썸짓) 하다는 글을 올렸고 조선일보 류근일은 자유한국당은 뭐하느냐며 구속을 촉구 했습니다.

티비 조선은 이틀동안 작심하고 종북으로 몰아부치며 떠들어 댑니다.

활빈단도 경찰청에 고발을 한다며 맥 동상앞에서 길길히 날뜁니다.


상이군경회도 날뛰고 맥아더 동상 앞에 꽃다발을 갖다놓는 등 종미 똥개들이 난리궂을 피웁니다.

어떤 댓글은 간첩집단이라며 재판없이 사형시키라 합니다.


아직 남사회는 마냥 어둡습니다 .

심지어 시민운동 한다는 사람들조차도 반공정신에 진하게 물들어 있습니다.

많은 우민들이 맥아더 환상에 젖어서 저를 막 공격 하고 있습니다.


종북?

겁나지 않습니다.

나는 종북자이며 종남자이기도 합니다.


남북은 나에게 무한한 사랑의 대상입니다.

종미 매국노를 제외한 북조국과 남조국의 우리 구성원을 한없이 사랑합니다.


그래서 나는 종북 맞습니다.

민족을 사랑하는 빨갱이입니다.


맥아더 동상 !

거짓의 우상입니다.

제국의 표상입니다.

거짓의 역사입니다.

식민의 증표입니다.


또 누군가가 나서서 2차는 저 거짓의 불순물을 반드시 해체시켜버려야 합니다.

저것이 있는 한 우리 민족의 자존심은 짓밟히는 것입니다.


누가 하지 않는다면 우리라도 민족의 이름으로 반드시 해체시켜 버릴 것입니다.


천지도 모르고 날뛰는 친일 종미 모리배여.

당신들은 우리민족의 갈길을 방해하는 불순물과 다름 아니다.


더이상 헛소리를 멈추어라.


우리에게 종북으로 고정 간첩으로 밀어부쳐도 눈 하나 깜빡 않는다.

역사에는 펙트가 있기 때문이다.

..........


이에 대해 김문수 전 지사는 “이적 목사는 스스로 구속될 것이 틀림 없다고 작심하고, 신변 정리하고, ‘맥아더 화형식’을 거행했는데도 경찰들이 자신의 기습 결행을 막지 못했다며, 의기양양하다”면서 “참으로 김일성사상이 무섭다”고 적었다.


김 전 지사는 또 한마디로 “섬찟하다”면서 “철천지 원쑤를 천만배로 갚아주자!”는 “반미 적개심에 불타는 김정은과 종북세력이 아무리 화형식을 하며, 미국대사관 앞에서 768차나 반미소동을 벌이고, 제발로 경찰서로 걸어 들어가 범행을 자수해도 풀어주는” 이 시대를 한탄했다.


그는 이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리셉션에서 세계만방의 정상들과 북한 김영남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존경한다고 선포한 신영복사상, 김일성사상을 외치고 다니는 종북 반미주의자들을 알아서 모시는, 대한민국 경찰과 공안기관이 무섭다”면서 “(그것이) 섬찟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상”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는 누가 지킬 것인가?”라며 한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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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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