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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27 04: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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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단 보건부는 홍해 동부에 내린 폭우로 댐이 붕괴,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종됐다고 한 현지 관리는 수단 뉴스 사이트 알 타게르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사진은 붕괴된 아르바트댐의 모습. <사진 출처 : X</acronym>


수단 보건부는 동부 홍해주에 내린 폭우로 댐이 붕괴되면서 주택가들이 물에 잠겼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수십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25일 밤(현지시각) 늦게 발표한 성명에서 아르바트 댐이 붕괴됐고, 고립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이 지역에 자원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성명은 댐 붕괴로 인한 홍수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지만 실종자가 얼마나 되는지 추정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그러나 현지 관리는 수단 뉴스 사이트 알 타게르와의 인터뷰에서 최소 60명이 사망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실종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홍해 주의 관개 책임자 아미르 아이사 타헤르는 피해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수단 뉴스 매체 메다멕은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실종됐고, 많은 사람들이 불어나는 물을 피해 높은 언덕 위로 올라갔다고 보도했다.


포트수단시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아르바트댐은 계절적 홍수를 관리하기 위한 많은 댐들 중 하나로, 나일강의 두 상류 지류가 만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지난 24일 밤 댐이 붕괴됐다고 보도했지만, 이 지역의 이동통신망 장애로 정보 수집이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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