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이어 스위스가 두 번째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되는 가운데 스위스 정부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6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스위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만약 (미북정상회담 개최) 요청이 있다면 스위스는 언제든 훌륭한 회담 장소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다만 현재는 관련국들로부터 (북미정상회담 준비) 요청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일본 도쿄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스위스를 2차 미북정상회담 장소로 고려하고 있다며 스위스 제네바의 국제기관 대표부를 거점으로 두고 외교관 등으로 구성된 관련 팀을 베른, 제네바, 다보스에 파견해 회의장과 호텔 등을 물색하는 등 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바 있다.
스위스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이 유학 시절을 보낸 곳이자 지난 1차 북미정상회담 유력한 후보지이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2차 미북정상회담의 스위스 개최설에 대해 "근거가 희박하다"고 일축했다.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