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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7-02 00:20:41
  • 수정 2018-07-02 1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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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 판문점에서 만나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방문 관련 의견을 조율한 성킴과 최선희 [WT DB]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7월 6일 방북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간에 현안 조율을 위한 회담을 7월 1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에 의하면 지난 싱가포르 미북정상회담 전 판문점 현안 조율을 담당했던 성킴 주 필리핀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7월 1일 판문점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을 앞두고 미북회담 논의 사항 점검과 비핵화 일정에 대해 1시간 가량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이 비핵화 일정을 고의로 미루고 있다는 의심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성킴-최선희 라인의 회동은 폼페이오 장관의 평양 방문이 의견 교환을 위한 자리가 아닌 미북정상회담에서 미처 논의되지 못한 비핵화 일정 등을 결정하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미군 유해 송환을 의도적으로 미루고 있는데 이는 폼페이오 평양 방문 일정과 맞추어 진행할 것으로 보이고 북한은 또 이를 핑계로 구체적인 비핵화 일정 논의를 미룰 가능성도 있어 폼페이오 장관과의 충돌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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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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