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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2 05: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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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틀째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투입해 의대생 최모(25)씨에 대한 면담을 이어갔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최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3시까지 90분가량 프로파일러와 면담을 진행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소속 프로파일러 2명이 피의자에 대한 추가 면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날도 최씨는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PCL-R)를 받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사 여부 등은 진술분석 등을 통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당초 이날 프로파일러 면담 과정에서 피의자가 동의하면 사이코패스 진단 및 폭력 성향 검사와 진술 분석 등이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


경찰은 전날(10일)에도 최씨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자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3시간가량 최씨를 면담했으나 면담 시간 등을 고려해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사이코패스 진단검사는 냉담함, 충동성, 죄책감, 공감 부족, 무책임성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에 40점이 '만점'이며,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한다.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는 사건 담당 수사관이 검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을 때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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