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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08 04: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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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의 애플 매장 [사진=Why Times]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 1분기 시장 점유율이 사상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7일 중국 관차저왕 등은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 자료를 인용해 화웨이가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위 사업자로 올라선 반면 애플은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고 전했다.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의 중국 시장점유율 1~5위는 오포(OPPO 16.9%), 아너(16.7%), 화웨이(16.6%), 비보(VIVO.16.1%), 샤오미(15%)로 모두 중국 브랜드다.


반면 13.7%의 점유율을 기록한 애플은 5위 밖으로 밀려나 ‘기타’로 분류됐다.


1분기 화웨이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8% 증가했다.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 1분기 스마트폰 전체 출하량은 6330만대이며 이 가운데 화웨이 출하량이 1050만대, 오포 1070만대, 아너 1060만대다. 반면 애플의 출하량은 약 870만대에 불과했다.


애플은 지난해 9월 최신 단말기인 아이폰15 시리즈를 출시했지만,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중국 경제 부진도 영향을 미쳤지만, 애국 소비 열풍으로 화웨이 등 중국산 브랜드가 애플의 시장 점유율을 갉아먹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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