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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3 04: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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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1일 오후 서울 시내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를 비롯해 20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공의, 의대 교수, 의대생 등 의사단체들과 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12일 온라인 6차 총회를 갖고 "지난 11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성명서에 발표된 의대 증원 중단 촉구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다"면서 "대한의사협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대한전공의협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의료계의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그동안 병원을 지키고 있던 교수들의 정신적·육체적 한계와 오는 25일부터 예정된 대규모 사직이 초래할 수 있는 의료 대란이 우려된다"면서 정부에 신속하고 성실한 대응을 촉구했다.


최창민 비대위원장은 "의료계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며, 정부의 무대책이 계속된다면 환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향후 의료계의 요구 사항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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