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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4-11 06:46:49
  • 수정 2024-04-11 15: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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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총선 개표가 진행 중인 11일 오전 4시 기준 지역구 254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에서 당선 확정 또는 득표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권심판론이 거세게 불면서 민주당이 압도적인 과반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수는 180석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참패를 했지만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 개표 상황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역구 90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에서 당선을 확정했거나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접전지 중에서는 우선 '명룡대전'이 이뤄지는 인천 계양을에서 현 민주당 대표인 이재명 후보가 개표율 99.98% 상황에서 54.12% 투표율을 얻어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45.45%)를 제쳤다.


경기권 보수텃밭으로 꼽히는 경기 성남분당갑에서는 개표율 99.83% 상황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53.26% 지지율을 얻어 이광재 민주당 후보(46.73%)에 앞섰다.


성남분당을의 경우 대통령실 홍보수석 출신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52.52%로 김병욱 민주당 후보(47.47%)를 따돌렸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거주지이자 '리턴매치'로 주목받는 경남 양산을에서는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51.04%, 김두관 민주당 후보(48.95%)를 꺾었다.


'정치1번지' 서울 종로에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후보가 50.92%를 얻어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와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를 이기고 당선을 확정했다.


중구성동갑에선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52.61%,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47.38%)를 제쳤다. 광진을에선 고민정 민주당 후보가 50.35%로 1위,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가 48.26%로 2위를 기록했다.


동작을에선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54.10%로 당선을 확정했다. 류삼영 민주당 후보는 45.89%의 득표율을 보였다.


'꽃검사'로 불리는 이성윤 민주당 후보는 전북 전주을에서 66.39%로 당선을 확정했고, 박수현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도 득표율 50.66%로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48.42%)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했다.


개혁신당 대표인 이준석 후보는 수도권 '반도체 벨트' 중 한 곳인 경기 화성을에서 42.42% 득표율로 공영운 민주당 후보(39.72%)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이 시간 비례대표 정당투표 개표율은 78.69%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7.76%, 민주당이 주도하는 더불어민주연합이 26.28%, 조국혁신당 23.61%, 개혁신당 3.48 %다.


정당투표는 3% 이상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는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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