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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6 04: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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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하=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중국 시나닷컴 등은 중국 법률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뇌물혐의가 유죄로 판명되면 외국인도 중국 형사법에 따라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에 구금된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가 최근 석방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손 선수는 구금이 종료돼 최근 국내에 귀국했다"고 밝혔다.


중국 프로팀에서 활동하던 손 선수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으며,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 혐의로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형사 구류는 공안 당국의 결정·관리 아래의 '임시 구속'을 뜻하며, 이후 중국 공안은 지난해 6월 손 선수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했다.


그간 중국 정부는 수사 사안이라며 손 선수의 상황을 우리 정부와 공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외교부는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손 선수에 대한 인권 침해 여부나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해왔다. 국내에 있는 가족과도 소통해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했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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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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