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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3 05: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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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9일 앞으로 다가온 22일 대구 중구 동산동 일대에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대형 홍보물이 설치돼 있다.


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0 총선에서 전국 254개 지역구의 평균 경쟁률이 2.4대 1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총선 후보 등록 마감한 결과,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254개 지역구에서 686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가 됐다고 밝혔다.


역대 총선에서 지역구 경쟁률은 2008년 18대 총선 4.5대 1, 2012년 19대 총선 3.6대 1, 2016년 20대 총선 3.7대, 21대 총선 4.4대 1이었다. 올해 총선 경쟁률은 직전 선거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252명으로 등록 후보가 가장 많았고 더불어민주당이 24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혁신당(38명), 새로운미래(27명), 진보당(21명), 녹색정의당(17명), 자유통일당(11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 후보는 56명에 달했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평균 경쟁률은 2.92대 1이다. 광주의 경쟁률이 4.5대 1로 가장 많았으면 8개 지역구에 36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이어 세종(4대 1), 전남(3.6대 1), 전북(3.3대 1). 경북(3.07대 1), 대전(3대 1), 울산(2.83대 1), 인천(2.78대 1), 대구(2.66대 1), 강원·충북(2.62대 1), 서울(2.52대 1), 부산·경기(2.38대 1), 제주(2.33대 1) 순으로 집계됐다. 경남은 2.31대 1로 광역 시도 중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전국 최고 경쟁률이 집계된 지역구는 서울 종로로 나타났다. 현역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해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진예찬 새로운미래, 금태섭 개혁신당, 김준수 가락특권폐지당, 김종갑 대한국민당, 차은정 민중민주당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전남 목포가 6대 1의 경쟁률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치열했다.


이날 접수된 686명의 후보 중 남성은 589명으로 전체의 85.86%에 달했다. 여성은 97명으로 14.13%에 그쳤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56.7세로 지난 총선 후보 평균 연령인 54.8세보다 1.9세 많았다.


등록된 후보 중 가장 어린 후보는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에 등록한 우서영 민주당 후보다. 이 후보는 1996년 1월생이다. 이어 전남 여수을에 출마한 여찬 진보당 후보는 1995년생으로 올해 28세다.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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