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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2 03: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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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일본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제105주년 3.1절 대통령 기념사에서 일본에 대한 비판을 자제하고 한일 관계 개선에 기대감을 내비친 것을 주목했다.


1일 일본 NHK 방송 등은 “윤 대통령이 '역사가 남긴 어려운 과제들을 함께 풀어나간다면, 한일관계의 더 밝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면서 "한일 수교 정상화 60주년인 내년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려는 (그의) 생각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방송은 또 윤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대해 ”양국은 (지금)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고, (양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가치를 공유하며 고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가 됐다“고 정의했다고 했다.


교도통신은 윤 대통령이 ‘한일은 평화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는 파트너’라면서 강제 징용이나 일본군 위안부 등 구체적인 역사문제 언급은 피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아사히 신문도 윤 대통령이 지난해 이어 이번에도 강제 징용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주목했다.


산케이 신문 역시 윤 대통령이 강제 징용 등 한일 간 구체적인 역사문제를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한일 관계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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