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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6 03: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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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이스라엘 경찰이 24일(현지시간) 하마스에 의해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항의하는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며 해산시키려 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6주 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수십명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중재자들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이스라엘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6주 간의 휴전과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수십명과 이스라엘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의 석방을 위한 합의에 중재자들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24일 늦은 밤(현지시간) 이를 논의했지만, 결정 사항에 대한 공식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몇몇 이스라엘 언론은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 이 협정이 암묵적으로 승인됐으며 이스라엘이 곧 카타르에 대표단을 파견, 추가 논의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마스는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최근 제안에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보고된 개요는 휴전의 1단계에 대한 이전 요구와 대체로 일치한다.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지난주 카이로를 방문했었다.


한편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230만 인구 중 절반 이상이 피신해온 가자-이집트 국경의 최남단 도시 라파로의 공세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구호단체들은 재앙을 경고했고 미국과 다른 동맹국들은 민간인 피해를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주 민간인 대피를 포함한 라파에서의 작전 확대를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타르와 함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을 중재하는 이집트의 한 고위 관리는 휴전 협정 초안은 대부분 여성, 미성년자, 노인 등 최대 300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의 대가로 최대 40명의 여성과 나이든 인질들을 석방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익명을 전제로 말했다.


이 관리는 6주 간의 전투 중단 동안 매일 구호품을 실은 트럭 수백대가 가자지구로 들어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추가 석방과 영구적 휴전을 위해 휴전 기간 협상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전쟁 내각의 논의나 이스라엘 언론 보도에 대한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협상가들은 종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긴장이 고조되는 라마단 시작 전 휴전 합의에 도달해야 한다는 압력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라마단은 3월10일께 종료된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공격을 종식하고 영토에서 병력을 철수할 때까지 남은 인질들을 모두 석방하지 않을 것이며 하마스 고위 지도자를 포함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고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


그러나 하마스의 초기 제안은 합의된 이번 초안과 유사해 양측이 일시적 휴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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