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06-08 12:13:55
  • 수정 2018-06-08 14:00:29
기사수정


▲ [좌] 사전투표 마친 박원순 후보 부부 (뉴시스) [우] 선거운동 중인 김문수 후보 (김문수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가 박원순 후보 부인의 은닉 재산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김문수 후보측은 8일 성명을 내고 “박원순 후보가 그동안 재산이 없다고 신고했음에도 상당액의 재산세를 내고 있는 근거가 무엇이냐”며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이다.


김문수 후보는 “박원순 후보가 TV토론에서는 적당히 둘러댔지만 이 문제에 관해 분명한 사실 관계를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7억 4천만원의 부채를 가졌음에도 자녀들은 해외유학을 하는 등 호화 인생을 구가하는 박원순 일가에 대한 추가 문제 제기도 할 것”임을 분명히 발겨 파문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김문수 후보가 8일 낸 성명서 전문이다.


[박원순후보는 부인의 은닉재산의혹에 대해 확실하게 해명하라!]


재산이 없는데 재산세가 부과되었다면 이를 따지지 않고 재산세를 납부할 사람은 세상에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또한, 부과된 재산세를 따지지 않고 있다면, 이는 분명히 재산이 존재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재산세는 과세대상 토지 등의 재산이 있어야만 과세를 할 수 있음에도 박원순 후보 부인은 매년 재산세를 납부하였습니다.


이는 신고된 재산 외에 토지나 건축물, 주택 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어제 선관위가 주관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문수 후보는 재산이 없다고 신고한 박원순 후보의 부인이 수년동안 상당액의 재산세를 납부한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사실 관계를 묻고 해명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오래된 자동차 한 대가 전부라고 답했는데 부인이 수년동안 재산세를 납부해 온 사실에 대해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박원순 후보는 어제 TV토론에서는 상황을 모면하였지만, 이 문제에 대한 분명한 사실 관계를 서울시민 앞에 밝혀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 문제를 해명하지 않으면 7억 4천여 만원의 부채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해외 유학 등 호화인생을 구가하고 있는 박원순 후보 일가의 추가 문제 제기가 뒤따를 것임을 밝힙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79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추부길 편집장 추부길 편집장의 다른 기사 보기
  • -중국 푸단대학교 한국연구원 객좌교수
    -전 EDUIN News 대표
    -전 OUR NEWS 대표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기획팀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
    -사단법인 한국가정상담연구소 이사장

    -저서: 북한급변사태와 한반도통일, 2012 다시우파다, 선거마케팅, 한국의 정치광고, 국회의원 선거매뉴얼 등 50여권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치더보기
북한더보기
국제/외교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