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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2 0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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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CCP(중국공산당)아웃'(이하 ‘중공아웃’)과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가 지난 14일에 이어 21일에도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친중 행각을 폭로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작년 9월 민주당 대표 이재명을 일본에 맞서는 투사이자 “전세계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운 바 있다. 그에 앞서 6월에 이재명은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찾아가 후쿠시마 괴담에 공동으로 대응하자며 반일선동을 한 바 있다. 그 즈음 도종환 등 민주당 의원 7명은 티베트를 방문,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비의 땅 티베트” 운운한 바 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2022년 3월 대선 후보 시절 미국 Time誌와 인터뷰하면서 “국가의 안전을 위해 중국과 더 가깝게 일해야 한다”고 공언했고, 2017년 대선 주자 때부터 사드 배치를 줄기차게 반대했다.


이들 시민단체들은 이어 "문재인정권은 중국공산당에게 소위 ‘3불1한’을 ‘선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문재인은 2017년 12월 시진핑에게 불려가서 3박4일, 열 끼의 식사 중 여덟 끼나 소위 혼밥을 하고 수행원들이 폭행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도 얌전하게 침묵했다. 제2의 ‘삼전도의 굴욕’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중공아웃 관계자는 2022년 3.9대선이 “우리가 앞으로 중국공산당의 속국으로 몰락할 것인지, 아니면 미국과 일본의 동맹으로서 자유와 번영을 누릴 것인지를 선택하는 절체절명의 갈림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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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오는 4.10총선을 앞두고 우리는 다시금 생사의 기로에 섰다”고 강조히먄서 "총 300석의 의석 중 174석을 차지하고 의회독재를 자행하는 더불어민주당이 시종일관 친중 노선을 걷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민주당이 4.10총선에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친중 노선을 고수하면 윤석열정부의 한미일동맹은 다시금 표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실본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 대한민국은 중국공산당의 두 번째 침략에 맞서 싸우는 중”이라면서 "중국공산당은 북한 괴뢰의 핵무장을 지원했고,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해서 레이더와 미사일을 배치했다. 중국공산당은 우리의 주권적 결정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공갈을 자행하며 상전인 양 군림한다. 공자학원을 만들어 통일전선공작을 전개하고, 정치, 경제, 문화, 언론, 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에서 간첩을 양성한다. 100만 재한 중국인과 3천만이 넘는 중국 우마오당은 인터넷 인해전술로 여론을 교란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또한 "6.25 때 남침의 선봉에 섰던 것도 팔로군 중심의 중국공산당 인민해방군이었으며, 6.25전쟁 3년 간 300만을 투입해서 대한민국 통일을 가로막은 자들도 중국공산당"이라면서 "휴전 이후 북한 공산왕조를 끌어안고,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도와준 것도 중국공산당이며, 오늘날 대한민국 주사파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것도 북한과 아울러 중국공산당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꼬집었다.

 

공실본 관계자는 더불어 “중국공산당의 패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고 낙관하면서.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이 동행하던 시대, 그래서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공아웃 관계자는 “4.10총선은 제2의 낙동강전선”이라고 규정하며, "이재명과 민주당의 배후에 도사린 중국공산당의 검붉은 실체를 직시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들 시민단체는  2021년 11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반중 기자회견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은 112회차 기자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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