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14일) 오전 동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수발 발사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도발은 지난 1월 30일 이후 15일 만이다.
우리 군은 이날 오전 9시경 북측이 원산 동북방 해상으로 발사한 미상의 순항미사일 수발을 포착했다. 미사일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이번 미사일 사거리가 얼마 정도인지, 발사지점이 내륙인지 해상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한미 당국은 이에 대해서도 여전히 분석 중에 있다.
북한은 지난 1월 30일 오전 7시경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했다. 이보다 이틀 전인 28일에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을 여러 발 쐈다.
이에 앞선 지난 1월 24일에도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한달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순항미사일 도발을 4차례나 감행한 것은 이례적이다.
북한이 지속적으로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성능 개량을 위한 목적으로 판단된다. 군 관계자는 "불화살-3-31형의 경우 사거리가 2000㎞에 달한다"며 "비행거리보다는 정확성과 비행 안정성에 중점을 두고 계속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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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