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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2 2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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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공항=뉴시스] 황준선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일정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가 이번 주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통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참가한 클린스만호를 평가한다.


협회는 12일 "금일 오전 황보관 기술본부장과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이 이번 아시안컵 관련 미팅을 실시했다"며 "금주 내 전력강회위원회 소속 위원들 일정을 조정해 아시안컵 평가에 대한 리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클린스만호는 지난 7일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앞세워 지난 1960년 제2회 대회 우승 이후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을 노렸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전술, 전략의 세밀함이 떨어지는 축구로 아시안컵 우승에 실패한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졌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귀국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며 "그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사퇴 대신 계속해서 팀을 이끌겠다고 시사했다.


이에 협회는 전력강회위원회를 열고 아시안컵에서 보인 클린스만호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린스만 감독에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맡길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번 전력강화위원회에 직접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그는 지난 10일 저녁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다. 가능성은 작지만 협회가 금주로 한정한 만큼 오는 주말(17일, 18일)에 개최한다면 약 1주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한국에서 열리는 전력강화위원회에 참석할 수 있다.


또 기자회견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점을 고려한다면, 비대면으로 참석하는 방법도 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3월 중순 A매치 기간 재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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