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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2 11: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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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며 40%에 육박했다. 다만 일간 지지율로 봤을 땐 지난 7일 신년 대국민 대담 이후 하락세로 전환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5일부터 8일까지 18세 이상 유권자 2011명에 '윤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는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39.2%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오름세다.


다만 일간 지지율을 봤을 때 지난 화요일(6일) 39.9%까지 올랐던 지지율은 지난 7일 KBS 특별대담 이후 수요일(7일) 0.5%포인트 떨어진 39.4%, 목요일(8일) 0.9%포인트 더 떨어진 38.5%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1.7%포인트 낮아진 57.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18.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가 각각 5.3%포인트, 4.5%포인트 상승하며 지지율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은 1.0%포인트 떨어진 58.4%를 기록했다.


연령별 지지율은 '70대 이상'이 6.9%포인트 상승한 63.1%를 기록했다. '20대'도 5.9%포인트 지지율이 오르며 33.3%를 나타냈다.


최홍태 리얼미터 선임연구원은 "‘국가 돌봄’을 강조한 늘봄학교 전국 확대 추진, ‘지역 의료 접근성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 의대 정원 확대, 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및 미성년자 술·담배 판매 행정 처분 완화 등이 긍정 평가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가정주부' 지지율이 한주간 9.4%포인트 상승한 데에 "가계 경제에 민감하고 자녀 양육 주체인 가정주부 계층에서 전 주 대비 큰 폭 상승했다"고 짚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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