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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11 2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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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신화/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현지시각) 예루살렘 집무실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기이한 요구에 굴복한다면 인질 석방을 끌어내지 못할 뿐 아니라 또 다른 대학살을 자초하는 일˝이라며 무장 정파 하마스가 제시한 휴전안을 거부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1일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릎쓰고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진공작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미국 ABC에 방영된 인터뷰에서 라파에 진격을 반드시 행하겠다고 언명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와 전쟁에서 "승리가 목전에 있다"며 하마스 부대가 남아있는 마지막 보류인 라파에 진입을 반대하는 건 "전쟁에서 지라고 얘기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네타냐후 총리는 라파에 몰린 팔레스타인 피난민과 주민이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통로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에 지상작전 개시 전 수십만명에 달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소개시키라고 전날 명령했다고 전했다.


그는 민간인 보호를 생각하지 않은 군사작전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입장에 동의한다며 "민간인이 라파에서 떠날수 있도록 안전통로를 제공하고서 작전에 들어가겠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어디로 가게 할 것인가는 질문에는 세부적인 계획을 짜고 있다고 답했다.


가자 전체인구 230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밀려든 라파에 이스라엘군이 투입되면 민간인 피해가 크게 확대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랍 수니파 맹주국 사우디아라비아는 성명을 통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펴면 가자 주민에 심각한 폐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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