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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9 00: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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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신년인사 중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과 주먹을 쥐어 보이고 있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것에 대해 "정치 정상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께서 계양을 출마를 밝혔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정치를 정상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국민이 원하고 있고, 인천 시민이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사실상 인천 계양을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그는 이 대표를 겨냥해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며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발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차담회에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겠느냐"며 "통상적 기준과 절차에 따라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소위 '명룡대전'이 현실화되면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인천 계양을이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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