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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8 00: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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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6일 서울 시내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 회동에서 악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 의원이 입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르면 이번 주 예정된 최고위원회에서 이 의원 영입을 공식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오는 4월 총선을 겨냥해 현역 의원이 당을 옮기는 첫 사례다.


이 의원은 전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오찬 회동을 마친 뒤 결심을 굳힌 듯하다.


한 위원장은 식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입당 논의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함께 해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 의원은 " 상당 부분 한 위원장과 뜻이 의기투합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화답했다.


그간 국민의힘은 꾸준히 이 의원의 입당을 추진해왔다. 김기현 지도부 체제에서는 이 의원 탈당 시점에 '슈퍼 빅텐트'를 공언하면서 영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 의원 역시 여당 혁신위원회에서 강연을 하는 등 합류를 염두에 둔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말에는 김기현 전 대표를 만나 입당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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