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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1 1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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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이 수도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딸 주애, 아내 리설주가 공연에 참석한 모습. 2024.01.01. (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딸 주애, 아내 리설주와 함께 신년경축 대공연에 참석했다.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31일 2024년 신년경축 대공연이 수도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존경하는 자제분과 녀사와 함께 관람석에 나오시자 장내는 격정의 도가니로 화하였다"고 밝혔다.


신문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주애는 김 위원장 바로 오른편에 자리했고 리설주는 부녀와 약간 거리를 두고 있다.


1월1일 0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펴지자 축포가 하늘로 터져올랐다고 신문은 전했다.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김덕훈 내각총리, 조용원 당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 등이 참석했다.


축하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이 한해를 억척스럽게 싸워서 우리는 그처럼 고대해왔고 반드시 얻고저 했던 성과들을 전취했으며 2023년을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서 새로운 변환적 국면을 여는 의의깊은 사변들로 가득채워 놓았다"고 말했다.


또 "올해처럼 기울이고 고여온 심혈과 고생이 그대로 가슴벅찬 성과로 이어지고 누구나 체감하는 변화로 성큼 다가선 해가 언제 있었던가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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