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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9 12:44:07
  • 수정 2023-12-29 15: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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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을 예방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첫 공식 일정으로 김진표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한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의장을 만나 20여 분간 대화를 나눴다.


김 의장은 "선거를 앞두고 당의 혁신을 이끄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거울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치인은 적어도 20~30만명의 국민이 선출한 사람이다. 주민의 대표로 회의체를 구성해 모든 일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공무원과 본질적인 차이가 있다"며 "그러려면 소통이 잘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경청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갈등을 조정하는 것을 잘 하려면 늘 상대방의 입장에서 역지사지 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한 비대위원장은 용모도 스마트하고, 머리도 스마트하니 말씀도 스마트하더라. 잘 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에 한 비대위원장은 "저는 평소에도 의장님의 품격과 상생의 정치인의 모습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대단히 존경해왔다"고 화답했다.


이어 "의장님이 주신 말씀을 잘 생각하며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더 배우겠다"며 "항상 주신 말씀을 기억하며 공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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