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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27 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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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hy Times]


시민단체 ‘CCP(중국공산당)아웃’(이하 ‘중공아웃’)과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가 27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총선은 중국공산당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했다. 중국공산당이 친중세력 더불어민주당을 앞세워 대한민국을 지배하려고 펼치는 온갖 공작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이들 단체들은 “중국공산당은 지난 9월 민주당 대표 이재명을 일본에 맞서는 투사라며 ‘전세계의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면서 “6월에는 이재명이 싱하이밍 중국대사를 찾아가 후쿠시마 괴담에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꼬리를 흔들었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공산당과 민주당의 유착은 노골적이고 집요하다”면서 “금년 6월 도종환 등 민주당 의원 7명은 티베트를 방문, ‘순수하고 아름다운 신비의 땅 티베트’ 운운하며 중국공산당의 만행을 덮어주고 그들의 나팔수를 자임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이어 “문재인정권은 중국공산당에게 소위 ‘3불1한’을 ‘선서’하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험에 빠뜨렸다”면서 “문재인은 2017년 12월 시진핑에게 불려가서 3박4일, 열 끼의 식사 중 여덟 끼나 소위 혼밥을 하고 수행원들이 폭행을 당하는 수모를 겪고도 얌전하게 침묵했는데, 이는 제2의 ‘삼전도의 굴욕’이었다”고 회고했다. 


공실본 관계자는 “지금 대한민국은 중국공산당의 두 번째 침략에 맞서 싸우는 중”이라면서 “중국공산당은 북한 괴뢰의 핵무장을 지원했고, 대한민국 곳곳을 겨냥해서 레이더와 미사일을 배치했으며, 우리의 주권적 결정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공갈을 자행하며 상전인 양 군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공자학원을 만들어 통일전선공작을 전개하고, 정치, 경제, 문화, 언론, 문화예술 등 각계각층에서 간첩을 양성한다”면서 “100만 재한 중국인과 3천만이 넘는 중국 우마오당은 인터넷 인해전술로 여론을 교란한다”고 주장했다.  


▲ [사진=Why Times]


공실본 관계자는 더불어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중국공산당은 우리 언론사인 척 위장하고 반미·반일, 친중 허위정보를 퍼뜨린다”면서 “경제협력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기업인들을 줄세우고 있으며,. 희토류와 요소수를 내세워 ‘줄을 잘 서라’고 협박한다”고 했다. 그리고.“북괴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사주하고는 ‘중국과 조선의 전통적 우호가 새로운 시대에 더욱 빛난다’고 거드름을 피운다”는 것이다. 


공실본 관계자는 또한 6.25 이래 중국공산당이 우리의 적국임을 상기시켰다. 다시말해 “6.25 때 남침의 선봉에 섰던 놈들이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 6.25전쟁 3년 간 300만을 투입해서 대한민국 통일을 가로막은 놈들이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 휴전 이후 북한 공산왕조를 끌어안고,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도와준 게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 대한민국 주사파 빨갱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게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고 주장했다. 


공실본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공산당은 전인류, 전세계를 상대로 공작을 하며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일삼는다. 남의 나라 영토와 영해를 제것이라 우기며 주먹을 휘두른다. 심지어 남의 나라 역사와 문화까지도 제것이라 떼를 쓰며 강짜를 부린다. 최소한의 윤리, 도덕, 국제법과 모든 한계를 짓밟고 마약까지 동원하는 소위 초한전이라는 악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도 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중국공산당은 자기 나라 국민도 노예로 만들어 착취, 억압하는 조직폭력배들”이라면서 “티벳족과 위구르족을 상대로 민족 자체를 말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으며, 수용소에 가둬 강제노동을 시키고, 부녀자들에게 낙태와 불임수술을 강요하고, 아동들을 납치해서 거짓말을 주입하며 온갖 잔학한 짓을 일삼는다”고 말했다.


또한 “일국양제의 약속을 짓밟고 홍콩인들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했으며,. 자유 대만에 대해서는 수시로 군사적 도발을 하며 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숨막히게 하는 감시와 통제, 상상을 초월하는 부패와 빈부격차, 기독교·불교·이슬람교·파룬궁에 대한 가혹한 박해, 그리고 산 채로 장기를 적출하는 국가적 범죄로 인해 중국인들의 꿈은 중국을 탈출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공실본은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당이 무너뜨린 한미일동맹을 회복하고 나아가 사상 최고의 수준으로 발전시켰다”면서 “오는 4.10총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 한미일동맹은 다시금 무너지고, 자유우방 각국은 우리에 대한 신뢰를 포기할 것이다. 중국공산당과 친중세력의 발호를 막을 수가 없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공아웃 관계자는 “4.10총선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의 싸움이다. 그 상대는 중국공산당이다. 제2의 낙동강전선이요, 제2의 장진호전투”라고 비장하게 말했다. 


또한 중공아웃과 공실본은 “민주당의 배후에 도사린 중국공산당의 검붉은 실체를 직시하자.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의 철천지 원수요, 대한민국과 인류의 공적이다. 중국공산당을 없애지 않고서는 평화도, 번영도 불가능하다. 대동단결하여, 총력을 기울여, 4.10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천멸중공!!”이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중공아웃과 공실본은 우리나라에서 중국공산당의 위협에 대해 공개적, 지속적, 체계적으로 맞서는 단 두 개의 단체다. 2021년 11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반중 기자회견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은 104회차 기자회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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