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전 법무장관이 이수정 경기대 교수에게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합류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교수는 25일 "한 전 장관으로부터 덕담을 들었다. 아직 취임도 안 한 상태에서 공식 제안을 받은 건 없다"며 "공식 제안이 오면 그때 가서 (합류 여부를) 고민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수원 선거도 힘들어서 서울에 왔다 갔다 하면서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에 인준할 예정이다. 한 전 장관은 비대위원 인선 등 절차를 거쳐 29일 비대위를 출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전 장관은 성탄 연휴에도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비대위원 후보군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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