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Khan Younis)에서의 군사 작전이 3~4주 안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가자지구 북부 지역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하마스 지도부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부 칸유니스에서의 작전은 이제 막 시작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이 이스라엘에 작전 중단 시한을 주지는 않았지만, 작전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7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통해 칸유니스 작전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도 통화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12월 말까지 칸유니스 작전을 끝내는 것을 미국이 원한다면서, 반면 이스라엘은 1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메시지는 민간인 피해를 줄이고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늘리면서 (작전을) 더 빨리 끝내기를 원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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