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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8 0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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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숲과 어울림광장에서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열었다.


이번 개막행사는 지난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것이다.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연말 연시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와 온기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눈꽃 동행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우리 경제와 안보의 근간이며 경제·사회·정책의 핵심적 타깃"이라면서 "제가 전세계를 다니면서 매진하는 이유도 이들과 넓은 시장에서 같이 가서 뛰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국정기조와 정책의 핵심 타깃이 바로 여러분들"이라며 "우리의 경제와 안보에 근간을 튼튼히 하는 것이 나라의 지속가능성과 성장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경영하는 분들도 회사의 단기적인 이익보다 장기적으로 협력업체들과 상생·성장에 더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국가가 여러가지 제도와 정책으로 그것(상생협력과 성장)을 유도하고 이끌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 후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물론 온 국민이 화합하자는 의미로 준비된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이어 행사장내 설치된 소상공인·자영업자들 부스를 찾아 다양한 제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DDP D숲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그간 5월·9월 동행축제에 참여해준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민간 유통채널, 플랫폼사, 유관 협·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가수 테이와 지역별·연령별 대표 소상공인 모델 6명이 함께 온기나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온기나눔 세리머니를 통해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불빛을 확산하고 따뜻한 온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7일부터 9일까지 다양한 소비축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개막행사가 열린 D숲에서는 8일까지 지역별 콘텐츠를 기반으로 탄생한 55명의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의 제품 판매관이 열린다.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의 판매관에서는 강원도산 들깨에 로스터리 기법을 적용한 유명 카페형 방앗간(옥희방앗간), 제주에서 직접 가공·생산한 초콜릿 세트(카카오패밀리), 수산물을 원물 그대로 건조해 만든 반려동물 수제식품(동해형씨) 등 강한 소상공인의 도전과 열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DDP 어울림광장 미래로 하부에서는 눈꽃무대, 온기이벤트, 팔도장터 판매관, 온기장터, 온기나눔부스와 동행축제 전시관 등을 9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눈꽃무대는 온기 메시지 나무와 눈꽃 포토존이 함께하는 간이 무대다. 재능기부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이 열린다. 바로 옆 온기이벤트존에서는 서울 중구 일대의 소상공인 제품 구입 영수증과 헌혈증 소지자 대상 경품 이벤트가 상시 진행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 모여 한해를 정리하고 온기를 나누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모아준 힘이 우리 주위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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