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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7 05: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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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로디


우크라이나 군의 전쟁 수행 능력에 큰 도움을 주어온 우크라 자선단체 및 비정부기구(NGO) 공급 군사물자가 폴란드 트럭들의 국경 봉쇄 시위로 한 달 간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우크라의 '수천 대' 트럭이 한 달 전 11월6일부터 시작된 폴란드 트럭 운전사들의 국경 봉쇄로 한 달 동안 우크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이 트럭들은 상품을 싣고 있지만 일부는 우크라 군에 전달될 드론, 전자제품 및 픽업 트럭 등을 싣고 있다.


폴란드 트럭 운전사들에 이어 그 아래서 우크라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슬로바키아의 운전사들도 12월1일부터 비슷한 봉쇄 시위에 나섰다.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시위 트럭들은 우크라이나 트럭들이 허가증 없이 유럽연합(EU) 국가들에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되면서 가격을 깎아줘 경쟁을 하기 어렵게 되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양국과 달리 아직 EU 회원국이 아니다. 이에 대해 우크라 정부는 전쟁 시의 물동량을 감안할 때 트럭 허가증 제도는 실행이 불가능하다고 이해를 구하고 있다.  


폴란드 시위 트럭들은 우크라 트럭 중 인도주의적 및 군사적 지원 용도는 통과를 허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우크라 군이 필요로 하는 여러 군사 물자들이 정부가 아닌 민간 단체에 의해 구입되어서 상용 트럭에 실려 수송되는데 이 트럭들을 상용이라는 이유로 봉쇄 트럭들이 길을 열어주지 않아 우크라로 들어올 수가 없다는 것이다.


우크라는 침공한 러시아에 비해 재정 여력이 부족해 대부분의 전쟁 수행 군사물자를 미국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조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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