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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03 05: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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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AP/뉴시스]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부상한 팔레스타인인들이 칸 유니스에 있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스라엘이 1일부로 휴전을 끝내고 이 지역에 대한 공습을 재개한 이후 19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7일간의 휴전 이후 추가로 65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가자지구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만5200명을 넘었으며 이 중 70%가 여성과 어린이로 알려졌다. 부상자 수도 4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일 아슈라프 알키드라 보건부 대변인이 발표한 것으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가자지구 보건부가 제공한 이전의 사망자 수는 1만3300명 이상이었다. 알키드라는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가자지구 보건부는 전쟁 관련 병원 운영이나 통신 두절 등의 문제로 지난 11월11일 이후에야 산발적으로 사상자 정보를 집계, 제공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들과 전투원들을 별도로 구별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일주일간의 휴전 이후 다시 공세를 강화해 미국이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민간인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하는 와중에도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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