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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5 05: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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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뉴시스] 전신 기자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한·프랑스 조찬 겸 정상회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만나 원전, 양자학, 스타트업,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에 대한 '전적인 연대와 지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랑스 파리의 엘리제궁을 방문해 마크롱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에게는 지난 6월에 이어 5개월 만에 이뤄진 두 번째 정상회담이다.


양 정상은 조찬을 겸해 이뤄진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미래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반도와 중동 정세를 포함한 국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정상은 먼저 이차전지·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 등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평가하고 원전·양자학(퀀텀)·스타트업·반도체 등 분야의 양국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 정상은 또 기후변화, 탈석탄화 및 에너지 전환,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한국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북한 문제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 공조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통령실은 "내년 우리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앞두고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와 글로벌 안보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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