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24 05:17:02
  • 수정 2023-11-24 13:01:54
기사수정


▲ [AP/뉴시스] 23일 가자 봉쇄철망 부근의 이스라엘 남부에서 바라본 모습으로 가자 도시에서 이스라엘 폭탄투하에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23일 전날 하루 동안 공중을 통해 300곳이 넘는 가자 지구 내 하마스 타깃을 공격했다고 정기 브리핑에서 말했다.


전날 22일은 새벽 3시(현지시간)에 이스라엘 각의가 하마스와 인질 석방 및 구호 확대를 위해 4일간 휴전하기로 결정 발표한 날이다.


이어 오전8시에 법무부가 하마스 납치 인질 50~80명과 교환 석방할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인 수감자 및 억류자 30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오후1시에는 이스라엘 타임스가 알자지라 방송 및 하마스 지휘관을 인용해 다음날 오전10부터 휴전이 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도 IDF는 하마스 작전본부, 지하 전투터널, 무기 생산 및 비축시설과 탱크공격 로켓발사대 등을 집중 공습한 것이다. IDF는 브리핑에서 가자 시티 북쪽의 최대 난민촌 자발리야와 그 옆 베이트 하노운을 주로 때렸다고 말했다.


특히 22일의 공격실행 타깃 300여 곳은 IDF가 하루 전에 밝힌 직전일 21일 하루 동안의 실행공습 타깃 250곳보다 많은 수다.


휴전을 결정한 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등은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며 휴전의 '일시'성을 강조하고 "승리할 때까지 전쟁을 계속할 것"을 다짐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 및 북부 타깃 공습으로 그동안 가자에서는 하마스 군사요원 포함해 하루 160~750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만 47일 간의 누적 사망자 수는 1만5000명에 육박하고 가자 내 32곳 병원에 들어오지 않아 이 가자 보건부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폭사 및 잔해 압사 사망자는 5000명이 넘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69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