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19 04:48:41
기사수정


▲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7월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위성정당 방지를 위한 선거제 개혁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21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만난다. 비명(비이재명)계 대표 주자인 이 의원은 최근 탈당 및 국민의힘 합류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18일 인요한 혁신위는 오는 21일 이 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방문한다. 이 의원은 이날 혁신위원들에게 '한국의 정치개혁'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인데, 혁신위 측에서 먼저 강연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요한 혁신위원장도 이날 강연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이라는 강연 주제로 미루어 볼 때,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5선 중진인 이 의원이 이날 인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본인의 탈당과 향후 행보 등을 언급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이 의원의 경우 민주당 내 비명계 모임인 '원칙과 상식'과 거리를 두며 내달 초까지 탈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다. 이에 이 의원이 탈당 후 국민의힘에 입당할지 여부도 관심사다.


이 의원은 지난 15일 '전영신의 아침저널' 라디오에서 "이미 민주당 안에서 우리들 힘으로는 사실 거의 어렵다. 도저히 민주당에서는 견뎌낼 수도 없고, 뜻을 펼칠 수도 없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688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