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이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1시간 동안 만났다고 러시아 관영 통신 타스가 구체적 내용 없이 보도했다.
이틀 일정으로 전날 평양에 도착한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날 앞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만나 양국 협력이 한층 깊어지는 것을 칭찬했다.
라브로프는 기자들에게 북한 및 중국과 한반도의 안보 사안을 정기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일본 및 한국은 이곳에서 군사 행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국은 핵까지 포함해 이곳에 전략적 인프라를 옮기는 데 힘쓰고 있어 우리와 우리의 북한 친구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라브로프는 "우리는 이 같은 비건설적이고 위험한 정책을 반대하며 긴장 격화 중단 쪽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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