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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4 00: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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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아비브(이스라엘)=AP/뉴시스]이스라엘을 방문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오른쪽)이 13일 텔아비브의 이스라엘 국방부에 도착, 요아브 갈란드 이스라엘 국방장관의 영접을 받고 있다. 그는 이날 이스라엘 정부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 후 이스라엘에 대한 신속한 무기 제공 등 미국의 무기 및 안보 지원을 확인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3일 이스라엘 정부 고위 지도자들과 회담 후 이스라엘에 대한 신속한 무기 제공 등 미국의 무기 및 안보 지원을 확인했다.


오스틴 장관은 중동 지역 갈등 확대를 막기 위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스라엘 방문한 지 하루 뒤 서둘러 이스라엘을 찾았다. 그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했고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과도 2시간 가깝게 회담을 가졌다. 그는 네타냐후 총리와 회담 전 기자들에게 "미국은 이스라엘 편이고, 네타냐후 총리와 함께 한다"고 말했었다.


이스라엘은 이날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가자시티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안전과 보호를 위해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그러나 팔레스타인인들에게 "집안을 떠나지 말고 남아 이스라엘에 맞서라"고 촉구했다.


오스틴과 함께 이스라엘을 방문한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미국이 이미 이스라엘에 아이언돔 시스템을 위한 요격미사일뿐 아니라 소구경 폭탄도 제공했으며 더 많은 미사일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13일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미국은 이미 지중해 동부에 도착한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 전단에 이어 2번째 항공모함도 버지니아주를 출항해 중동으로 향하게 했다.


오스틴은 미국이 이 지역에서 정찰비행을 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인질 상황에 대한 조언 등 이스라엘에 정보 및 기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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