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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0 0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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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지구=AP/뉴시스]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으로 화염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유대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상대로 `알아크사 홍수(Al-Aqsa flood)` 작전을 감행, 수천 발의 로켓을 쏘고 무장대원을 침투시켰으며 이스라엘이 이에 맞서 보복 공습에 나서며 양측에서 최소 500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자 지구 무장세력 하마스의 전격 이스라엘 침입 및 공격이 있는 지 50시간이 지난 9일 오전11시(현지시간) 이스라엘 영토에서 이스라엘 군과 하마스 간에 진행되고 있는 전투가 하나도 없으며 이스라엘 군이 하마스에 일시 뺏앗겼던 봉쇄선 주변 마을들을 모두 되찾았다고 이스라엘 군 대변인이 말했다.


이는 2시간 전 같은 이스라엘 방위군(IDF)의 리차르트 헥트 대변인이 "아직도 7~8곳에서 전투가 진행되고 있으나 우리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한 것에서 크게 바뀐 소식이다. 당시 이스라엘군은 민간인들 존재 때문에 군의 진전이 더디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의 발표로 보아 이스라엘이 2007년 하마스의 가자 지구 통치권 탈환 후 지중해변을 포함해 사방을 둘러싸고 세웠던 봉쇄 철책선에 대한 경계를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하마스는 이틀 전인 7일 이른 새벽에 이 철책선을 뚫고 이스라엘 영토에 침입해 마을과 고속도로에서 민간인들을 보이는 대로 살해하고 마침 사막에서 펼쳐지던 음악 페스티벌 참가자 260여 명을 사살했다.


9일 이른 아침만 해도 이스라엘군은 철책선 여러 곳이 뚫려 있다고 인정했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 지는 이스라엘이 8일 40년 만에 처음으로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을 대상으로 전쟁을 선포한 데 이어 이번 주 초에 가자 지구를 직접 지상군으로 침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침입에 가자 지구 내 1000여 타깃을 공습해 500명에 가까운 팔인들이 사망하고 1500동의 건물이 전파 혹은 반파되었다.


가자 지구는 서울 면적의 반 정도의 사막 지역에 팔 인 23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실업률이 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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