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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03 03: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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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AP/뉴시스] 세계은행은 1일(현지시간)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4.4%로 하향조정했다. 부채 증가와 부동산 부문 약세 등을 이유로 꼽았다. 사진은 지난 6월 중국 베이징에서 건설 중인 주거용 건물의 모습


세계은행(WB)은 중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4.4%로 하향조정했다. 중국 경기 둔화에 동아시아 성장률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동아시아와 태평양 개발도상국들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5%로 예상했다. 이것은 지난 4월에 예측했던 5.1%보다 소폭 낮아진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4.5%로 전망했다. 4월(4.8%) 예상치에서 하향 조정했다.


또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5.1%로 유지했지만, 내년 예상치는 기존 4.8%에서 4.4%로 0.4%포인트 낮췄다. 부채 증가와 부동산 부문 약세 등 '장기적인 구조적 요인'을 이유로 들었다.


중국은 주택 가격 하락, 가계 소득 증가율 둔화, 예비 저축 증가, 가계 부채 증가, 인구 노령화 등 기타 구조적 요인으로 현재 소매 판매 추세가 팬데믹 이전보다 완만해졌다.


세계은행은 "중국은 국내 요인이 성장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이 지역의 나머지 국가들은 외부 요인이 더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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