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명(비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후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이에 굴하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김 의원은 25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지지 문자를 공개하며 "많은분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썼다.
이어 "비난과 공격도 많습니다. 이 두 가지 목소리가 언젠가는 하나로 모는 날이 있을 겁니다. 그날을 향해서 뚜벅뚜벅 가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충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 의원을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해 현재 추적 중이다. 현재 이 글을 삭제된 상태다.
앞서 지난 23일에도 경기도 군포에서 비명계 의원들을 살인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 의원은 전날 라디오에 출연, 현재 당 안팎에서 불거지고 있는 '가결파 색출'과 관련해 "자신과 다른 주장을 진압하고 타도하겠다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탈선하는 것"이라며 "독재로 가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6362-Why Times Newsroom Desk
-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