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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7 23: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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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바티칸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하고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사진=교황청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친서를 통해 "한국과 교황청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다져온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16일 대통령 특사로 교황청을 공식 방문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해 윤 대통령 친서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친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성 베드로 성당에 조각상을 봉헌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강 수석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027년 세계청년대회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한 점에 사의를 표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은 이어 폴 갈라거 교황청 외교장관을 만나, 교황청이 해방 이후 최초로 외교사절을 보내 대한민국 정부가 1948년 유엔총회에서 합법적 정부로 승인받는 과정에 크게 기여하고 6·25전쟁 전후 복구지원을 해준 점에 감사를 표했다.


갈라거 장관은 성 베드로 성당 외부 벽감에 성 김대건 신부 성상을 설치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설명하고, 대한민국 정부가 교황청과 연대를 표명한 점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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