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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2 16:50:38
  • 수정 2023-09-12 17: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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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북한 인권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사단법인 지유통일국민연합이 주최한 ‘북한 인권과 자유통일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이 모임에서는 신동춘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북한인권정보센터 송한나 국제디렉터의 “유엔 등 국제사회의 북한 인권 논의”, 이광백 국민통일방송 상임대표의 “북한 주민을 위한 젱보제공 전략과 방법”, 최설 자유아시아방송 기자의 “장마당을 통한 북한 주민의 계층분화와 인권개선 모색”. 신동춘 대표의 “북한인권 개성을 통한 자유통일의 환경 조성”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엘리노어 페르난데즈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서울사무소 인권관 김중근 전 주 인도대사, 이규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김강녕 조화정치연구원 원장, 손명화 국군포로가족화 대표 등이 참여한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이날 송한나 국제디렉터는 발제에서 “북한에서 자행되는 표현·결사 및 이동의 자유제한과 강제노동 및 광범위한 식량 불안정을 포함한 인권 침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며, 이러한 문제들은 국제적인 관심을 요구한다”면서 “여러 부문에 걸친 국제 사회·다자간 협력은 여러 방식에서 북한의 인권 옹호활동에 필수적”이라 강조했다.


송 디렉터는 이어 “북한의 인권은 국제적으로 중요한 문제로, 몇몇 국내 NGO 를 벗어나 더 큰 이해당사자 집단의 적극적인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광백 상임대표도 "북한 주민들의 외국 라디오 청취 현황을 설명하면서 북한 주민을 위한 민간라디오 방송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저장장치를 통한 정보제공 역시 강화해야 한다면서 이는 북한 주민의 자유증진을 위한 핵심사업이라 주장했다.


최설 기자는 ”북한 시장과 인권은 불가분리여서 북한 경제개혁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국제사회가 북한 비핵화를 유인한다면 국제사회 자본이 투자될 것이고 이는 부분적 개혁개방으로 인권개선 환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파했다.


이어진 신동춘 대표의 발표에서는 ”2,500만 북한 동포를 억압하여 자유를 박탈하고 식량도 없어 주민을 굶주리게 하는 북한 체제는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인권을 존중하는 국가들과 가치동맹이 중요한데, 특히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여 자유통일에 대한 국제적 합의를 이루고 연대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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