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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1 16: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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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hy Times]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 공작소’라 알려진 공자학원 추방운동이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2020년부터 꾸준히 공자학원 추방운동을 전개해 온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이하 ‘공실본’)가 11일 부산 동아대와 동서대 앞에서 공자학원 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산에는 동서대학교와 동아대학교 두 대학에 공자학원이 똬리를 틀었는데, 둘 다 2007년에 설치되었다. 이를 계기로 반중(反中) 시민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중국 비밀경찰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확산된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는 중국공산당원 정율성 우상화 정책에 대한 시민·학생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공실본은 지난 1월 10일에도 부산 동서대학교 앞에서, 또 2월 2일에는 부산 동아대학교 앞에서 공자학원 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공실본은 다른 반중 시민단체 ‘CCP(중공) 아웃’과 함께 2021년 11월부터 매주 수요일 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공산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9월 6일에는 제88차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광역시의 정율성 우상화 정책 폐기를 촉구했다. 


공실본은 아울러 2021년 9월과 금년 2023년 4월에 전국에 산재한 공자학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그 추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공자를 간판으로 내세워서 공산주의와 모택동사상을 선전하고, 중국에 대한 환상을 유포하며, 주재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인사회를 감시하는 일을 하는 선전·첩보 공작기관이다. 중국어와 중국문화는 미끼에 불과하다.


 2004년 서울에 세계 최초의 공자학원이 설립된 이래, 160여 개 국가에 500개가 넘는 공자학원이 중국공산당의 촉수로서 전세계를 상대로 통일전선 공작을 펼치고 있다.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그 정체를 파악하고 공자학원 추방에 나섰다. 미국은 118개에 달하던 공자학원을 7개로 줄였고, 그것도 금년 중에 폐쇄할 예정이다. 2005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공자학원을 허용한 스웨덴은 2020년에 이를 모두 추방했다. 중국에 우호적이었던 독일, 프랑스, 캐니다에서도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다. 일본과 호주에서도 정부가 나서서 공자학원의 검붉은 실체를 조사하며 추방을 준비하는 중이다. 


우리 대한민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39개의 공자학원이 준동하고 있다. 서울의 연세대학교부터 제주도의 제주대학교까지 전국 22개 대학교에 똬리를 틀었다. 16개의 공자학원은 심지어 중고등학교에까지 침투했다.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가 관리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가 지휘, 통제하고 있다. 공자학원에 ‘공자’는 없다. 공자는 재물과 권력을 탐(貪)한 소인배에 불과하고 모택동이야말로 위인이라고 가르친다. 인류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중국공산당의 온갖 만행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차단하고, 중국공산당의 선전과 선동만을 주입한다. 


공실본은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부와 시·도 교육감, 공자학원을 수용하고 있는 22개 대학 및 16개 중고등학교에게 공자학원 폐쇄를 촉구했다. 이미 공자학원의 음침한 정체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자학원을 존치시키는 것은 “중국공산당의 공작에 협조하는 반역행위”라는 것이다. 교육자는 모름지기 학문의 자유를 지키고, 제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올바른 진로를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다.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사명에 따라, 더 늦기 전에, 신속하게 공자학원을 추방하라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공실본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비밀경찰서’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중국공산당이 정치, 경제, 언론, 교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친중인맥을 구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동북공정’이라는 이름으로, 틈만 나면 우리의 고대사와 고유 문화를 중국의 역사요, 중국의 문화라고 우긴다는 것이다. 드라마와 게임을 비롯한 우리 문화산업에 침투하여 대한민국을 정신적, 사상적으로 예속시키려 집요하게 공작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3천만 명에 달한다는 소위 우마오당과 일백만 재한 중국인, 그리고 칠만 중국인 유학생들을 동원해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함으로써 우리 정치와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부산·울산·경남지역 공실본 대표 강석정 목사는 “중국공산당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악랄하고 가장 강력한 마피아 집단이다.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전인류를 상대로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일삼는다”며, 남의 나라 영토와 영해를 제것이라 우기며 심지어 남의 나라 역사와 문화까지도 제것이라 떼를 쓰는 중국공산당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중국공산당이 “최소한의 윤리, 도덕, 국제법과 모든 한계를 짓밟고 마약까지 동원하는 소위 초한전이라는 악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공실본은 성명서에서 “중국공산당의 패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며 “중국공산당의 몰락이 임박했다”고 단언했다.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이 동행하던 시대, 그래서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는 것이다. 강석정 목사는 “안미경중이 아니라 한미일 가치·기술·경제·안보동맹의 시대”라고 힘주어 강조하면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에 대해서는 비판하지만 윤석열정부의 외교안보정책은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 [사진=Why Times]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공자학원 방치하는 이주호 교육부장관 퇴진하라!


중국공산당은 인류 역사상 가장 악랄하고 가장 강력한 마피아 집단이다.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전인류를 상대로 도둑질, 간첩질, 깡패질을 일삼는다. 남의 나라 영토와 영해를 제것이라 우기며 주먹을 휘두른다. 심지어 남의 나라 역사와 문화까지도 제것이라 떼를 쓰며 강짜를 부린다. 최소한의 윤리, 도덕, 국제법과 모든 한계를 짓밟고 마약까지 동원하는 소위 초한전이라는 악랄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자기 나라 국민도 노예로 만들어 착취, 억압하는 조직폭력배들이다. 티벳족과 위구르족을 상대로 민족 자체를 말살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수용소에 가둬 강제노동을 시키고, 부녀자들에게 낙태와 불임수술을 강요하고, 아동들을 납치해서 세뇌하는 온갖 잔학한 짓을 일삼는다. 


일국양제의 약속을 짓밟고 홍콩인들의 자유와 인권을 유린했다. 자유 대만에 대해서는 수시로 군사적 도발을 하며 전쟁 위협을 가하고 있다. 국민을 숨막히게 하는 감시와 통제, 상상을 초월하는 부패와 빈부격차, 기독교·불교·이슬람교·파룬궁에 대한 가혹한 박해, 그리고 산 채로 장기를 적출하는 국가적 범죄로 인해 중국인들의 꿈은 중국을 탈출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6.25 때 남침의 선봉에 섰던 놈들이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 6.25전쟁 3년 간 300만을 투입해서 대한민국 통일을 가로막은 놈들이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 휴전 이후 북한 공산왕조를 끌어안고,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도와준 게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 대한민국 주사파 빨갱이들을 배후에서 조종하는 게 누구인가? 중국공산당이다. 


중국공산당은 공공연하게 대한민국의 독립과 주권을 무시하고 복종을 강요한다. 우리의 주권적 결정에 대해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공갈과 협박을 자행한다. 사드 배치를 반대했다. 나토 정상회의 참여를 반대했다. 인도-태평양 경제협력체 참여를 반대했다. 반도체동맹 참여를 반대했다. 대한민국을 속국으로 여기지 않고서는 감히 보일 수 없는 기고만장한 작태이다. 


그런데, 윤석열정부 출범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는 교육부의 행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 교육부는 윤석열정부의 국정운영 방침을 철저히 외면하면서 중국공산당의 침투를 방관하고 있다. 전국 각 대학에 똬리를 튼 22개를 포함, 세계에서 가장 많은 39개의 공자학원에 대해 그동안 일체의 입장 표명이 없었다. 국립 서울대학교의 <시진핑자료실>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도 침묵으로 일관한다. 


공자학원은 중국공산당이 공자를 내세워서 공산주의와 모택동사상을 선전하고, 중국에 대한 환상을 유포하며, 주재국의 정보를 수집하고, 중국인사회를 감시하는 선전·첩보 공작기관이다. 중국어와 중국문화는 미끼에 불과하다. 2004년 서울에 세계 최초의 공자학원이 설립된 이래, 160여 개 국가에 500개가 넘는 공자학원이 침투하여 중국공산당의 촉수로서 전세계를 상대로 통일전선 공작을 펼치고 있다. 


공자학원은 중국 교육부가 관리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가 지휘, 통제하고 있다. 공자학원에 ‘공자’는 없다. 공자는 재물과 권력을 탐(貪)한 소인배에 불과하고 모택동이야말로 위인이라고 가르친다. 인류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는 중국공산당의 온갖 만행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차단하고, 중국공산당의 선전과 선동만을 주입한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그 정체를 파악하고 공자학원 추방에 나섰다. 미국은 120여 개에 달하던 공자학원을 일곱 개로 줄였고, 그것마저 금년 중에 폐쇄할 예정이다. 2005년 유럽에서 가장 먼저 공자학원을 허용한 스웨덴은 2020년에 이를 모두 추방했다. 중국에 우호적이었던 독일, 프랑스, 캐니다에서도 공자학원을 추방하고 있다. 영국, 일본과 호주에서도 정부가 나서서 공자학원의 검붉은 실체를 조사하며 추방을 준비하는 중이다. 


우리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감, 공자학원을 수용하고 있는 22개 대학 총장 및 16개 중고등학교 교장들에게 촉구한다. 이미 공자학원의 음침한 정체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자학원을 존치시키는 것은 중국공산당의 공작을 묵인하고 방조하는 비교육적, 반국가적 망동이다. 교육자로서의 양심과 사명에 따라, 더 늦기 전에, 신속하게 공자학원을 추방하라. 국립 서울대학교의 수치이자 대한민국에 대한 모욕인 <시진핑자료실>도 당장 폐쇄하라. 


중국공산당의 패망을 알리는 조종(弔鐘)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다. 온 인류가 중국공산당의 만행과 패악질에 눈을 떴다.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의 세기적 대결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중이다. 중국공산당의 몰락이 임박했다. 자유민주진영과 중국공산당이 동행하던 시대, 그래서 우리가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며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던 시대는 끝났다. 안미경중이 아니라 한미일 가치·기술·경제·안보동맹의 시대다. 천멸중공! 한미일동맹 만세!! 대한민국 만세!!! 


2023. 9.11.


공자학원 실체알리기 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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