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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1 12: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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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산당 본부에서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오른쪽)과 정상회담을 하는 모습. [사진=백악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을 종합하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이 세계 경제 침체와 정부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탓에 둔화세를 걷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지금 손이 바쁘다"며 "이로 인해 대만 침공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본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 부동산 위기와 청년 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시 주석의 주요 경제 원칙이 지금 전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과의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확대를 논의하면서 미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은 중국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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