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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1 04: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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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노이=AP/뉴시스] 10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공산당 본부에서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오른쪽)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틀간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은 "중요한 시기"에 "핵심 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미국과 베트남은 이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비동맹을 표방하는 베트남이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나라는 한국과 인도, 러시아, 중국 등 4개국 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의 초청으로 이틀간 베트남 현지를 국빈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4시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 도착했다.


2021년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쫑 서기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갈등에서 관계 정상화 그리고 새롭고 더 높은 지위에 이르기까지 50년간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쫑 서기장은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그래야만 우리는 그것이 성공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에 쫑 서기장 외에 보 반 트엉 국가주석, 팜 민 찐 총리 등 베트남 지도부 인사들을 차례로 만난다.


미국과 베트남은 1975년 베트남 공산화 이후 외교 관계를 단절했다가 1995년 7월 국교를 정상화했으며 2013년 7월에는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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