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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8 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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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거액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 관련 검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8일 오전 김 전 회장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 대표에게 거액을 쪼개기 후원한 혐의 관련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후원자 명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위반 등 혐의 43차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은 증언을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법정에서 이 전 부지사의 부탁을 받고 여러 사람의 명의를 빌려 이 대표에게 1억5000만원 정도를 쪼개기 후원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이 전 부지사가 경선 첫날 후원금이 많이 모이면 모양새가 좋지 않겠냐고 부탁을 해왔다"며 "한 사람당 1000만원씩만 후원이 되니까 직원들이랑 여러 명 모아 1억5000만원 정도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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