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실시된 우리 해역에 대한 방사능 조사 결과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지난 브리핑 이후 서남해역 3개 지점, 남중해역 5개 지점, 원근해 4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며 "분석 결과, 세슘과 삼중수소 모두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67베크렐(Bq/L) 미만~0.082Bq/L 미만, 세슘137은 0.064Bq/L 미만~0.088Bq/L 미만, 삼중수소는 6.4Bq/L 미만~6.7Bq/L 미만의 범위로 나타났다. WHO의 먹는 물 기준치는 세슘134 10Bq/L, 세슘137 10Bq/L, 삼중수소 1만Bq/L이다.
한편, 박 차관은 "정부에서 생산단계 검사를 하는 데 있어 방사능 검사장비 부족 문제는 없다"며 "내년에는 검사 장비를 64대까지 확충할 계획으로, 목표 검사 건수인 1만8000건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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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