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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31 12: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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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민주당은 또다시 방탄 정당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고 지적했다. 사진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2023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민주당은 또다시 방탄 정당의 면모를 유감 없이 과시했다"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전라남도 순천만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현장최고위원회에서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제명안이 전날 국회 윤리특위 소위 투표에서 3대 3으로 부결됐다. 소위가 여야 동수로 구성돼 있어서 민주당 위원 전원이 반대표를 던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였다. 이는 김남국 의원의 민주당 탈당 때부터 예견됐던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 의원의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게 김남국 의원 행위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는 없다. 국민이 압도적으로 요구했고, 국민의힘은 물론 정의당도 동의했다. 민주당 일각에서도 공감했으며, 그 때문에 윤리자문위 권고까지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어처구니없는 사태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윤리위 표결 직전 나온 불출마 선언은 제명을 피하기 위한 꼼수였고, 민주당과 김 의원 막후 공모의 결과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김남국의 무의미한 불출마 선언을 국민 신뢰와 바꾼 것이다. 국민들은 세비가 아깝다며 개탄하고 있다"며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당을 기다리는 것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선 "민주당은 전남에 와서 수산업 걱정된다며 실제로는 처리수에 대한 공포를 조장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거기서 나오는 이야기가 위선으로 들린다"며 "정부 여당은 수산업 종사자들이 안심할 때까지 수산물 소비진작을 위해 최대한 범정부적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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