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8-11 12:38:41
기사수정


▲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퇴임 후에도 화장, 머리 손질 비용 등의 미용비를 정부에서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9일(현지 시간) 폴리티코 유럽은 보도했다. 사진은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 (사진=X(엑스) 갈무리)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가 퇴임 후에도 화장, 머리 손질 비용 등의 미용비를 정부에서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폴리티코 유럽은 9일(현지 시간) 독일 타게스슈피겔을 인용, 메르켈 전 총리가 2021년 12월 퇴임한 뒤 1년 8개월 동안 연방정부에 미용 관련 몇가지 비용을 청구해 5만5000유로(약 8000만원)를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타케스슈피겔이 정보자유법에 따라 정부에 요청해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독일 총리실은 메르켈 총리의 미용 비용으로 지난해 3만7780유로, 올해 1만7200유로 등 총 5만4980유로를 지원했다.


이 비용은 메르켈 전 총리가 행사에 참석할 때 머리 손질과 화장을 하는 데 들어갔다.


메르켈 전 총리는 오랜 기간 같이 일해온 메이크업 담당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베를린에서 개인 숍을 운영하는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에게 화장과 머리 손질을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총리실은 메르켈 전 총리에게 지원하는 미용 비용에 대해 "공공 목적이든 아니든 메르켈 전 총리가 지속해서 공무를 수행하는 것과 연관돼 있다"고 해명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hytimes.kr/news/view.php?idx=1585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정기구독
교육더보기
    게시물이 없습니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