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크루프트와 라자루스라는 북한 최고 엘리트 해커들이 지난해 최소 5개월 동안 러시아의 주요 미사일 개발업체 NPO 마시노스트로예니야의 컴퓨터에 몰래 접속했던 것으로 로이터가 검토한 기술적 증거와 보안 연구원들의 분석에서 드러났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 단독 보도했다.
북한이 이러한 해킹으로 어떤 자료들을 빼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북한은 이러한 접속 이후 금지된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있어 몇 가지 발전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것이 해킹과 관련돼 있는지 역시 분명하지 않다.
이는 북한이 중요한 기술 획득을 위해 러시아 같은 동맹국들까지도 공격 목표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NPO 마시노스트로예니야와 워싱턴주재 러시아 대사관 모두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소식은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한국전쟁 휴전 70주년을 맞아 북한을 방문한 직후 나왔다. 러시아 국방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1991년 옛 소련 붕괴 이후 처음이었다.
NPO 마시노스트로예니야는 극초음속 미사일과 위성 기술 및 차세대 탄도 무기 개발에 있어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북한은 2021년 말부터 2022년 5월까지 이 회사 컴퓨터 네트워크에 몰래 접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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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idwest 대학교 박사
-월간 행복한 우리집 편집인
-월간 가정과 상담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