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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27 12: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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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장마가 끝나고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폭염 대비 긴급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복지부에 "독거노인·노숙인·쪽방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보호 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자체와 함께 현장 점검·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고용노동부엔 "야외 근로자들의 작업시간 조정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수칙이 현장에서 지켜지도록 점검하고 독려해달라"고 말했다.


농림부와 해수부엔 과수·채소·축사·양식장 등 차양막 설치와 환기시설 가동 지원을, 국토부엔 폭염으로 인한 도로 시설물 및 철도 변형여부 점검 및 현장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행안부와 각 자지체에는 "유선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와 예찰활동을 철저히하고 그늘막 양산대여소 등 폭염 저감시설 등의 정상운영 여부를 점검해 달라"고 했다.


한 총리는 "특히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해 국민들께 폭염 상황을 신속히 전달하고 폭염 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상세히 알려드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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